가톨릭상지대학교(정일 총장)가 지난달에 교육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7년 전문대학 졸업자 취업률(2017년 12월 31일 기준)에서 77.4%의 취업률로 조사대상 전체 143개 전문대학에서 15위, 대구·경북지역 23개 전문대학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특히 가톨릭상지대학교 77.4%의 취업률은 상위 15개 전문대학 중 보건·간호전문대학을 제외하면 7위에 랭크되는 높은 취업률로 극심한 고용시장 불안으로 인한 취업대란 속에서도 2014년 71.5%, 2015년 75.7%, 2016년 80.9%, 2017년 77.4%로 최근 4년간 70%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취업률 발표에서 전체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이 70.3%로 가톨릭상지대학교 77.4% 취업률은 전체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보다 7.1% 더 높았으며,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2.7%보다 더 높다.

이와 함께 취업자들이 일정기간이 지난 뒤에도 취업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유지취업률 조사에서도 1차 91.1%, 2차 88.6%, 3차 82.6, 4차 80.2%로 기록해 취업한 학생들의 취업의 질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와 같이 가톨릭상지대학교가 높은 취업률을 올릴 수 있었던 요인으로 학생들에게 진로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해 체계적이고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취·창업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력개발 가이드를 제공해 자기주도적 진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취업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어 온 결과이다.

뿐만 아니라 잡카페, 셀프면접기, 취·창업교육실 등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과 취업캠프, 모의면접, 취업멘토링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공적인 취업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올리는 한편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주고 있다.

한편 진로취업지원센터 서상일 센터장은 “우리대학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이고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해 인력 미스매치 및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국내의 고용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취업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에도 대학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최근에 우수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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